주식투자의 기본개념 3차 - ROE란, EPS란
주식투자의 기본개념 3차
* ROE(자기자본이익률) — 기업이 돈을 얼마나 잘 버는지 보는 지표
ROE는 Return on Equity, 즉 자기자본이익률로, 기업이 주주로부터 받은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이익을 내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.
예를 들어 ROE가 20%라면, 주주들이 100만 원을 투자했을 때 기업이 20만 원의 이익을 창출했다는 의미입니다. ROE가 높을수록 경영 효율이 높고 수익성이 좋은 기업입니다. 일반적으로 ROE 15% 이상이면 우량 기업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워런 버핏은 ROE를 가장 중요한 기업 평가 지표 중 하나로 꼽으며, 지속적으로 ROE 15% 이상을 유지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. ROE는 PBR과 함께 사용할 때 더욱 강력해지는데, PBR이 낮고 ROE가 높은 기업은 자산 대비 저평가되어 있으면서도 수익성이 좋다는 뜻이므로 훌륭한 투자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.
* EPS(주당순이익) — 주식 한 주가 벌어들이는 이익
EPS는 Earnings Per Share, 즉 주당순이익으로,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.
EPS가 높다는 것은 주식 한 주당 창출되는 이익이 크다는 의미입니다. EPS가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은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,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 EPS는 앞서 설명한 PER 계산의 기초가 되는 수치이기도 합니다.
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매 분기마다 기업의 EPS를 예측(컨센서스)하고, 실제 발표된 EPS가 예측치를 **상회(어닝 서프라이즈)**하면 주가가 크게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. 반대로 예측치를 밑돌면 어닝 쇼크라 부르며 주가가 급락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분기 실적 발표 시즌(어닝 시즌)에는 EPS 수치에 주목해야 합니다.